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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 세상을 바꾼다](5.끝)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HDTV 중계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407.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4.07.15 / 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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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 세상을 바꾼다](5.끝)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HDTV 중계
본문일부/목차
국내 올림픽 중계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이번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이 고선명(HD)TV로 안방을 찾아간다.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사와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아테네 올림픽을 HDTV로 방송할 계획이다. 지상파방송사들과 스카이라이프, 가전업체들은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의 지원하에 지상파 디지털TV(DTV) 전송방식 논란 종식과 더불어 이번 올림픽의 HDTV 중계를 DTV 확산의 중대 계기로 삼고 있다. 방송사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침체된 광고 시장 회복과 가입자 증대를 바라고 있으며, 가전사들은 내수시장 및 해외수출 확대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 현지 방송중계의 국내 송출 총책임을 맡은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위해 ‘2004 아테네 올림픽 추진위원회’를 조직했으며, 방송기술·제작 인력으로 1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테네 현지 방송방식(PAL)과 국내 방송방식(ATSC)이 달라 현지에서 이를 변환하는 장비, 방송신호를 압축해 해저 광케이블로 송출하는 장비 등 첨단 디지털방송 장비들을 현지에서 총동원할 예정이다. 아테네에서 보내온 신호는 광화문 KT 지국에서 스카이라이프 및 지상파방송 3사로 크린 픽쳐(Clean Picture) 신호를 분배하며, 이 신호를 받은 방송사는 각 방송사의 편성원칙에 따라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게 된다.
스카이라이프는 목동 방송센터내 HDTV 전용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실시간 중계하며, 일부는 녹화 방송한다. 지상파방송사와 스포츠 전문 채널들이 제공하는 한국 경기 위주의 편성을 지양하고 국제적 수준의 경기를 HDTV로 집중 편성, 기존 방송과 차별화 방침을 꾀하고 있다. 또 속보성 중계에 따라 각 경기별 주요 장면이나 토막 편성 방식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HDTV로 제작되는 경기 전체를 중계함으로써 진정한 스포츠 매니아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상파방송사들도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지역에서 일주일에 20시간 정도 올림픽 HDTV 중계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파방송사들은 HDTV 중계방송과 함께 아테네 현지 국제방송센터(IBC)에 첨단 가상스튜디오(버추얼 스튜디오)를 설치해 차별화된 중계를 계획중이다.
특히 KBS는 양궁과 태권도 중계 제작을 직접 맡는 주관 방송사로 선정, 직접 제작한 영상을 전세계에 송출한다. KBS가 올림픽 국제신호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송사로 선정된 것은 미국의 NBC, 일본의 NHK 등 세계 유수 방송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송사로 인정받게 된 것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DTV, 올림픽 이벤트를 활용하라
 DTV의 가장 큰 특징이 선명한 화질이다.
운동선수들의 근육과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올림픽은 DTV의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TV 제조업체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파격적인 가격에 제품을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DTV 구입을 고려한다면 이 기회를 이용해 보자.
가장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 건 LG전자다. 이 회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최근 선보인 PDP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고객체험단 2004명(선착순)을 모집, 두 개 모델(DN-50PX12, DN-42PX12X)을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에 공급한다. 이는 동급 제품 4월 출하가 대비 약 40%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7월 한달간은 PDP TV 전모델 또는 일부 프로젝션TV(RN-44/48/52 SZOOL 등) 6개 모델, 30인치 LCD TV 구입자에게 스카이HD 셋톱박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설치비 본인부담). 또한 한국축구팀이 아테네 4강 진출시에는 이들 제품 구입 고객 중 2004명을 추첨해 21인치 평면TV를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역시 다음달 12일까지 ‘파브 아테네 감동의 드라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가장 먼저 나선 인물은 봉달이 ‘이봉주’선수다. 삼성전자 육상단 소속의 이봉주 선수가 우승할 경우 파브 구입 소비자 가운데 1만5000명을 선정, 여름 휴가비 30만원을 지급한다. 행사대리점 방문 및 파브 구입 고객중 28명을 추첨, 최고 600만원 상당의 아테네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며, 완전평면 포함 삼성전자의 HDTV 구입시 최고 3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7월 한달간 PDP, 셋톱박스, 스탠드, 스피커 패키지를 50인치는 870만원, 42인치는 450만원에 제공하는 PDP 특별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지상파 3사: 색다른 멋 찾아 현지 누벼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는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중계가 침체된 방송광고 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청자의 안방 공략을 위해 차별화한 중계방송과 편성 전략을 세웠다.
KBS는 아테네 올림픽 국제신호 제작 컨소시엄으로 참석, 양궁과 태권도 방송 제작을 맡게 됐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KBS가 제작한 양궁과 태권도 중계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KBS는 국게신호 제작팀을 비록해 중계기술팀, 취재팀, 촬영기자팀, 제작팀, 편집팀, 해설자 및 아나운서 등 총 136명의 인력을 아테네 현지로 파견한다.
아테네 현지에 마련될 스튜디오는 그리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으로 세트디자인 자체를 그리스 디자이너에게 맡겨 그리스의 유물과 문화·역사적 배경을 담는다. 개막식 당일에는 서울 KBS 스튜디오와 개막식 현장, 파르테논 신전에 세워질 오픈 세트를 연결해 입체적인 방송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목에 따른 다양한 세트를 준비해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고 예술성을 살려 올림픽 중계방송의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MBC는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하루 9시간 이상을 정규 편성해 주요경기를 방송한다. 매일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밤 12시 1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올림픽 주요경기를 생방송 혹은 녹화방송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매일 영국 TWI가 제작한 역대 올림픽 특집 시리즈를 방영할 계획이다. 현지 국제방송센터(IBC)에는 가상 스튜디오를 운용하고 자체 개발한 매달집계와 경기 일정 등의 화면으로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대학생 VJ들이 경기장 밖에서 찍은 경기 외적인 화제들을 중계방송 사이에 활용하는 등 시청자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SBS는 현지에 총 95명을 파견, 생방송과 하이라이트 방송을 고정 편성한다. 차별화 전략으로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묵묵히 훈련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은 ‘과정의 올림픽 방송’, 선수 가족이나 감독, 역대 선배들이 출전선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방송하는 ‘감동의 올림픽 중계방송’, 인기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재미있는 중계방송’, ‘오픈 스튜디오를 활용한 시청자 참여방송’, ‘가상 스튜디오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최상의 올림픽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스카이라이프, 13개종목 중계권 확보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가 올림픽 HDTV 중계방송의 진수를 선보인다. HDTV 전용채널인 ‘스카이HD(채널 300)’를 통해 스카이라이프는 내달 열리는 제28회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을 하루 20시간씩 HDTV로 중계한다.
올림픽 개·폐막식은 물론 육상·유도·수영 등 주요 경기를 HDTV로 방송, 고품격 유료방송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아테네 올림픽의 방송중계의 국내 송출을 맡게돼 현지에 대규모 인력을 파견했다. 13개 종목의 HDTV 위성중계권을 확보해 자사 가입자에게 방송하는 것외에도 지상파방송사에게도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올림픽 기간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HDTV로 올림픽을 중계하고, 자체 채널인 스카이플러스100을 통해 표준화면(SD)급으로 올림픽방송을 동시 편성한다.
HDTV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육상·수영·체조·농구· 축구 등 HDTV의 역동성과 고화질이 잘 구현되는 종목을 중점 편성하며 특히 주요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현지 시간 오전 10시∼저녁 11시, 한국시간 오후 4시∼익일 5시)에는 생중계로 현장감을 살릴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HDTV로 올림픽 경기 외에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물과 역대 주요 올림픽의 명승부 순간들을 담은 기록물, 한국 금메달 유망주의 전지훈련과정을 담은 HDTV 다큐멘터리 ‘아테네로 가는 길’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정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2월, LG전자·현대디지털테크와 공동으로 지상파TV HDTV방송과 위성HDTV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중 삼성전자의 위성HDTV수신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LG전자·소니코리아·JVC·디보스 등 가전사와 함께 HDTV 패키지 개발 등 공동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스카이파이프는 이번 아테네 올림픽 방송을 통해 국내에도 HDTV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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