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정의
씨름(ssirum)은 순수 한국말이다. 두 사람이 상대방의 샅바를 잡고 주심의 지시에 따라 서로의 기술과 힘을 겨루어 상대방의 신체부위 중 무릎 이상이 지면에 먼저 닿는 것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를 말한다.
씨름의 특징
신체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방의 중심을 무너뜨려서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인간적인 경기라는데 있다.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기술과 힘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씨름이야말로 인본주의 사상에 입각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씨름의 역사
씨름은 시대에 따라 각저(角抵)·각저(角 )·각력(角力)·각희(角戱)·상박(相撲)등으로 전해왔으며 명칭만 다를뿐 모두 일맥상통한 기술로써 경기를 행했다. 고구려 고분인 각저총엔 두사람이 맞붙어 힘겨루기를 하는 벽화가 있으며 고려 시대에도 궁내에서 씨름을 즐겼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씨름은 마을과 마을의 행사때 제례의식으로써 모습이 바뀌었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남자들은 자기 마을과 이웃 마을 사람들과 힘을 자랑하는 내기로서 넓은 모래사장이나 잔디밭에 모여 씨름경기를 하였다. 음력 7월 보름이 되면 백중(百中)이라 하여, 각 지방에서 힘이 센 장사들이 많이 모여 수백 명의 관중 앞에서 힘을 겨루는 씨름을 하여 천하장사를 가려내기도 하였다.
음력 8월 추석 명절이 되면 경향(京鄕) 각처에서 힘이 세고 거대한 체구의 장사들이 많이 모여들어 자기 고장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씨름경기에 참가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긴 자에게는 부상(副賞)으로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주었다. 이와 같이 마지막 우승자에게 황소를 주는 풍습은, 옛날에는 씨름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는 농민이었다는 점과 또한 한국은 예로부터 농업을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으로 숭상하는 농업국이므로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라는 뜻에서 황소를 부상으로 주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세종실록...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